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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로맨스의 일주일3:여배우들’ 제작발표회에서 “로맨스라고 할 때 꼭 남녀 사이의 로맨스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육아를 하다보니까 아이 없이 여행을 떠나는 것 자체가 로맨스였다. 여행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느꼈다. 결혼을 하면 새로운 친구를 만나기가 힘든데 그것 자체가 로맨스였다. 꼭 남자가 아니라 새로운 것들이 로맨스였다”고 말했다.
역시 기혼자인 박시연은 “여행을 처음 떠날 때는 아이들에게 미안했는데, 힐링을 하고 오니까 아이들과 하는 시간이 더 좋더라”며 “평생 함께 할 친구 둘을 만났다”고 말했다.
‘로맨스의 일주일3:여배우들’은 절친인 배우 박시연, 한채아, 김성은이 덴마크로 떠난 1주일 간의 여행기를 담는다. 스타가 아닌 여자로서 여행지에서 만나는 로맨스를 콘셉트로, 의문의 ‘로맨스남 찾기’가 함께 진행된다. 2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