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블락비 태일, '캐리어' OST로 '인형의 꿈' 리메이크

김은구 기자I 2016.11.09 18:15:28
블락비 태일(사진=세븐시즌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블락비의 보컬 태일이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 13회 말미에는 태일이 부른 ‘인형의 꿈’이 삽입됐다. 예고편과 함께 짧게 노래가 흘러나왔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는 충분했다. 태일의 목소리임을 눈치 챈 블락비 팬들은 SNS 등을 통해 OST 발매일자 등에 대한 문의를 소속사 측에 하기도 했다.

‘인형의 꿈’은 지난 1996년 남성듀오 일기예보가 발매한 곡이다. 이후 러브홀릭이 MBC 드라마 ‘좋은사람’ OST로 리메이크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태일은 러브홀릭에 이어 또 한 번 ‘캐리어를 끄는 여자’ OST로 ‘인형의 꿈’을 다시 불러 감성 보컬리스트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태일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상암동 호루라기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태일이 부른 ‘인형의 꿈’은 다음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