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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일본의 야구선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출전하는 아사다 마오(23)를 응원하고 나섰다.
일본의 보수지 산케이신문은 “세계로 뻗어 가는 다나카가 진심을 담아 아사다 마오를 응원했다”고 1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다나카는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것은 긴장되는 일”이라며 “일본 선수들의 경기 모습에 나도 자극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다나카는 “하뉴 유즈루의 경기를 생중계로 봤다. 아사다 마오의 경기도 팀 훈련이 끝나고 숙소에서 보겠다”며 피겨 선수들에 대해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아사다 마오에게 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취재진에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다나카는 미국프로야구(MLB)의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캠프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다나카는 지난해 12월 일본 프로스포츠 대상을 수상하며 일본 내 최고의 스포츠 선수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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