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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88.5% 최고득표율, 이승엽 최고령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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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별 기자I 2015.12.08 18: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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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김현수가 2015 골든글러브에서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8일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사로 선정됐다. 총유효표 358표 중 317표를 얻어 득표율 88.5%를 기록했다.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최다 득표수이자 득표율이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 외야수 부문에서 김현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5년만에 골든글러브를 추가했다. 개인의 4번째 골든글러브이기도 하다. 시상식 전 “늘 유력한 후보이기만 하고 상을 받지 못해서 오늘도 기대는 하지 않는다”고 했던 김현수의 말과는 정반대의 결과였다.

참고로 역대 최고득표율은 2002년 마해영이 기록한 99.3%였고 역대 최다득표는 2007년 이종욱이 세운 397표다.

외야수 부문에선 나성범(NC)과 유한준(kt)이 247표, 228표를 얻어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부문은 투수였다. 해커가 196표를 얻어 54.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양현종이 61표가 적어 근소한 표차로 수상하지 못했다.

이 밖에 3루수 부문 박석민이 77.7%의 득표율로 8.4%를 얻은 마르테(kt)를 따돌렷다. 포수 양의지도 270표를 얻어 76표에 그친 강민호(롯데)를 제쳤다.

관심이 컸던 1루수 부문은 예상과 달리 싱겁게 결과가 끝났다. NC 테임즈가 227표로 116표를 얻은 박병호를 넘어서 첫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 나바로도 61.7%의 득표율로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유격수 김재호는 188표로, 110표에 그친 김하성을 따돌렸다. 지명타자 부문에선 이승엽이 246표로 최다 신기록인 개인 10번째 골든글러브를 탔다. 이승엽은 동시에 39세3개월20일의 기록으로 최고령 골든글러브의 수상자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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