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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연패' 한화, 최다 연패 타이기록...35년 전 삼미와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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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0.06.12 22: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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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두산 베어스에 2-5로 패하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 이글스가 프로야구 역대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인 18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2-5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18연패를 기록했다. 지금은 사라진 삼미 슈퍼스타즈가 1985년에 기록한 역대 최다 연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만약 한화가 13일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패하면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최다 연패 기록은 18연패다. 1998년 지바롯데 마린스(1무 포함)가 기록한 바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선 1889년 루이빌 커널스라는 팀의 26연패가 최다 기록이다. 1900년대 이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961년 역대 공동 3위 기록인 23연패를 기록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005년 7월 28일부터 같은 해 8월 20일까지 19연패 늪에 빠진 적이 있다.

한화는 출발부터 불안했다. 믿었던 선발 투수 채드 벨이 1회초 경기 시작하자마자 두산 박건우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3회초에는 1사 만루 위기에서 오재일에게 밀어내기 볼넷, 김재환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점을 더 내줬다. 5회초에도 1사 1, 2루 위기에서 오재일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한화는 채드 벨이 내려간 뒤 구원투수들이 4⅔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다. 하지만 추격을 이끌어야 할 방망이가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한화 타선은 두산 임시 선발 최원준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5이닝 동안 단 2피안타만 얻었을 뿐 점수는 뽑지 못했다. 9회말 대타 박정현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따라 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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