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45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2일부터 목동야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1971년부터 시작된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별도의 지역 예선없이 협회에 등록된 모든 학교가 참가하는 대회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제45회 대회는 2017년에 창단한 고교 6개팀(도개고, 영문고, 청담고, 부천진영고, 대전제일고, 광천고)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총 74개팀이 참가한다. 12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전년도 우승팀인 휘문고와 동산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교야구 팬들과 아마야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막 경기에 앞서 12일 오후 5시부터 ‘2017 미스코리아 사인회’를 진행한다. 입장 관객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응원용 막대풍선과 음료를 제공한다.
개막전에는 NC 다이노스 치어리더의 응원전이 예정돼있으며 클리닝 타임때는 ‘입장권 추첨’을 통해 55인치 TV, 스포츠용 선글라스, 프로야구 모자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입장권 추첨 이벤트는 주말, 공휴일 매 경기 및 결승전 클리닝 타임에 계속 진행된다.
12일 오후 6시에 열리는 휘문고와 동산고의 개막전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고 이후 주요 경기는 IB Sport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