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우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단독 콘서트 ‘쌩큐(Thank You)’를 통해 8개월 만에 무대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해 12월 천안 콘서트 도중 성대 이상으로 공연을 취소하고 당시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일일이 사과했던 김연우는 불가피 하게 돌려보낸 2000여 명의 관객을 다시 초대하는 팬서비스까지 더했다.
김연우는 “이렇게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뜻 깊다. 그때 취소해서 정말 죄송했던 분들을 오늘 다시 무료로 초대했는데 많이 오셨는지 모르겠다. 너무 속상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니 다시 속상해지는 것 같다. 회복이 잘 돼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어 기쁘다. 열심히 노래하겠다”며 감사 인사와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사실 치료만 1년 정도 생각했다. 1년을 치료에 전념하다 안되면 전 세계를 돌며 성대 전문가를 만나보자 생각했다”며 가수 인생의 고비를 맞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이번 콘서트를 통해 미발표 신곡 공개를 예고한 바 있는 김연우는 신곡 ‘Answer me(가제)’로 공연의 포문을 열며 ‘연인’, ‘그대라서’,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이별택시’, ‘여전히 아름다운지’, ‘이미 넌 고마운 사람’, ‘사랑한다는 흔한 말’,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등 히트곡들을 들려줬다. 여기에 샤이니 온유, 성시경, 유희열 등 선물 같은 게스트들의 등장과 콜래보레이션 무대는 20주년 콘서트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 시켰다.
공연 막바지 김연우는 20년간의 음악 인생을 회고하며 “데뷔 20년차 가수지만 16년을 무명 아닌 무명으로 살았다. 제작자의 굴욕도, 불러주는 방송이 없었어도 늘 묵묵히 하다보면 길이 보일거라고 나를 다독이며 내 자신을 믿고 있었다. 지금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찾아와주시고, 후배들이 나를 롤모델로 생각해주고 좋아해주니 이만하면 평탄하고 즐거운 삶 아닌가 생각한다. 늦게 알려진 만큼 더 오랫동안 노래하면 되는 것이고, 지치면 쉬어가면 되는거다.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희망을 주는 가수이고 싶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 "韓 망신시키지마" 최여진母, 기보배 선수 원색 비난 논란
☞ '섹션TV' 김국진, "우아한 건 강수지" 수줍은 사랑꾼
☞ [단독]레이-크리스탈 주연 한중합작 '비연' 中 개봉 허가
☞ [기자수첩]'독불장군' YG의 어긋난 상도의
☞ '덕혜옹주' 주말 117만명 동원…박스오피스 1위



![컴맹 어르신도 불장 참전…5대銀 ETF 석달새 22.5조 불티[only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80054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