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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상장 둘째날 22% 폭락… 방시혁 주식 3.1조→2.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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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0.10.16 18:03:24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상장 후 이틀 연속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첫날인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빅히트의 상장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빅히트는 16일 전일 대비 22.29%(5만7500원) 하락한 20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빅히트는 상장 첫날 시초가 27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치솟은 35만100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며 4.44% 내린 25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장 둘째날에는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빅히트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20% 이상 폭락하며 20만원대에 턱걸이했다.

거래량도 많았다. 이날 빅히트의 거래량은 440만주를 돌파했으며, 거래대금은 무려 9517억원에 달했다. 하락세가 계속되자 조금이라도 손해를 덜 보기 위해 주식을 내다파는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관측된다.

8조원에 육박했던 시가총액은 6조원대로 떨어졌다. 방시혁 의장의 주식가치는 전일 3조1393억원에서 2조4816억원으로 하락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주식가치는 1235억원에서 959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틀 연속 하락세에 대해 개인 투자자들은 ‘BTS의 높은 의존도’ ‘고평가된 공모가’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들은 빅히트의 매출 구조가 방탄소년단에게 대부분 의존하는 구조이고, 전 세계에 막강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에 비해 공모가가 턱없이 높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팬클럽 아미들이 1주씩 매입해 각종 커뮤니티에서 인증하고 있지만, 팬덤의 힘으로 폭락하는 빅히트의 주가를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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