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3월 28일 시리아전을 끝으로 6경기(3무 3패)동안 승리가 없던 한국은 7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신태용 감독은 부임 후 5경기 만에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한국에게 덜미를 잡힌 콜롬비아의 페케르만 감독은 “초반에 한국의 스피드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며 “오늘 경기는 콜롬비아에게 아주 힘든 경기였다”고 밝혔다.
페케르만 감독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한국팀이 수비를 조직적으로 잘했다. 수비수들이 빠르고 잘 움직였다”고 한국 대표팀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소집기간이 짧아 준비 기간이 적었다. 시차적응 등 컨디션적인 면에서 좋지 않았다”며 “전반전은 끌려갔지만 후반에는 나은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월드컵 본선 때는 지금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을 더 불러서 전술적으로 더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중 콜롬비아의 미드필더 에드윈 카르도나(25, 보카주니어스)가 양 손가락으로 눈을 찢으며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동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대해 페케르만 감독은 ”오늘 경기가 거칠었기 때문에많은 상황이 나왔다”면서도 “그 장면을 보지 못한 상황에선 뭐라고 답하기 어렵다”고 발을 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