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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포스팅) 신청은 시즌 끝나고 해볼 생각인데 어떤 평가가 나올지 모르겠다”며 “사실 좋은 평가가 나올 확률이 낮을 것 같다. 나이도 들고, 이제 잘한 지 2년밖에 안 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럼에도 송성문이 해외 진출 꿈을 키우게 된 것은 먼저 미국행 비행기를 탄 전 키움 전 동료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다저스) 의 조언이 컸다. 특히 김하성은 최근 송성문에게 “밑져야 본전이니, 빅리그에 도전해보라”고 적극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MLB 구단들도 송성문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시카고 컵스 부사장이 송성문을 관찰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기도 했다.
송성문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는 아니다. 2015년 2차 5라운드로 키움 입단 후 긴 시간 주전급 내야수로 활약했지만, 정상급 타자로 올라선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지난해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19홈런 21도루 104타점 88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도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 20홈런 20도루 66타점 75득점을 올렸다.
지난 15일 고척 KT전에서는 시즌 20호 홈런을 터트려 데뷔 후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팀 성적은 밑바닥이지만 송성문 개인 활약 만큼은 최정상급이다.
송성문은 이번 시즌을 마치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한 해외 리그 진출 자격을 획득한다. 지난 4일 키움과 6년 총액 120억 원에 이르는 비(非) 자유계약선수(FA) 신분 장기 계약을 맺었지만, 해외 진출 의지를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었다.
키움 구단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성문은 “(시즌 후 포스팅 신청은) 구단도 알고 있는 내용”이라며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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