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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vs 데헤아", 호날두 세리머니 두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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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I 2018.06.16 19:30:57
(사진=AFP)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호날두가 라이벌 메시를 월드컵에서 도발한 걸까.

16일(한국시간) 오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스페인전에서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전반 3분 첫 골을 넣은 뒤 전에 한 적 없는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손가락으로 자신의 턱을 쓰다듬는 이 모습은 염소를 연상시켜, 해외 스포츠 매체들은 호날두고 염소라는 뜻의 영어 GOAT를 암시한 것으로 분석했다. GOAT는 영어권에서 ‘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을 뜻하는 표현으로 흔히 쓰인다.

실제 현역 최고의 선수로 거론되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최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광고에서 GOAT라는 문구와 함께 등장하는 영광을 누린 바 있다. 은퇴하지도 않은 시점에서 이미 펠레 등과 함께 역대 최고 선수 이름에 오르내리게 된 것이다. 외신들은 자존심 강한 호날두가 이에 항의하기 위해 염소 흉내를 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나 호날두의 세레머니가 상대편 골키퍼 데헤아가 턱수염을 기른 것을 가르친 것이란 주장도 있다. 해외 축구팬들은 트위터 등 SNS상에서 이같은 여러 설명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다만 호날두는 경기장 안팎에서 자신의 평판을 의식하는 행동을 여러 차례 보여준 바 있어 축구팬들은 ‘GOAT 가설’에 동조하는 분위기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3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나 팀은 무승부에 그쳤다. 메시는 한국시간으로 16일 밤 아이슬란드와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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