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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웅의 인스타그램에도 추모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가수 미스터붐박스는 고인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형. 곧 보자면서 뭐가 급하다고 그리 갔나”라며 “너무 슬프다. 하늘에서 멋지게 노래하고 있어. 미안하고 사랑해”라는 댓글을 남겼다.
성악가 권서경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많이 좋아하고 항상 서로를 응원해 주던 사랑하는 민웅이 형. 너무 마음 아파서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충격이다. 형이 좋아하는 음악 하늘에서 마음껏 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조민웅은 연세대 성악과 출신으로 2017년 ‘팬텀싱어2’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테너와 바리톤을 넘나드는 목소리로 ‘테리톤’이란 별명을 얻었다. 지난 6월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