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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윈슬렛 토론토 국제 영화제 공로상 수상…"용기있는 존재감"

김보영 기자I 2020.07.17 18:29:0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토론토 국제 영화제 공로상을 수상했다.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윈슬렛. (사진=케이트 윈슬렛 공식 인스타그램)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케이트 윈슬렛은 오는 9월 15일 열릴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공로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조아나 비센테 토론토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천상의 피조물’, ‘센스 앤 센서빌리티’, ‘타이타닉’ 등 데뷔 초반 작품부터 ‘레볼루셔너리 로드’,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밀드레드 피어스’, ‘스티브 잡스’까지 스크린 속 케이트의 존재감은 그가 맡은 역할들만큼 강력하고 용기있다”며 그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케이트는 최근작인 프란시스 리 감독의 ‘암모나이트’ 속 메리 역을 통해 그가 세대를 대표하는 훌륭한 배우 중 한 명이란 것을 공고히 했으며 올해 영화제에서 그의 특별한 재능을 기리게 돼 기쁘다”고도 덧붙였다.

케이트 윈슬렛은 지난 2009년 열린 제8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도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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