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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정희태는 우의정 도배명을 맡았다. 대비(남기애 분)와는 인척 관계로 왕실에 든든한 뒷배를 가지고 있는 인물.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고도 살아남은 대신답게 포커페이스에 능하지만 자신과 다른 딸 화선(지혜원 분)이 늘 걱정인 캐릭터다.
조정에선 두려울 게 없는 도배명이지만 자신의 딸만큼은 어찌할 수 없는 그의 입체적인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 ‘웨딩 임파서블’, ‘마당이 있는 집’, ‘재벌집 막내아들’, 영화 ‘백수 아파트’, ‘카브리올레’ 연극 ‘테베랜드’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를 흡수하는 정희태의 합류 소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정희태가 합류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6월 1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