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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식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 NC 선발로 나섰지만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3⅔이닝 동안 피홈런 1개 포함, 6피안타 4실점했다. 2-4로 뒤진 2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구원투수 제프 맨쉽과 교체됐다.
삼진을 7개나 잡을 정도로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빠른공 구속이 150km를 훌쩍 넘었다. 하지만 직구 위주의 단조로운 투구패턴이 두산 타자들에게 읽히면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장현식은 1회말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2회말에도 첫 타자 오재일을 삼진으로 잡아 4타자 연속 삼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다음타자 양의지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맞고 첫 실점을 내줬다.
실점에도 씩씩하게 공을 뿌린 장현식은 3회말도 삼자범퇴로 요리하며 호투를 이어갔다. 3회까지 투구수도 39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장현식은 4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두타자 박건우를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김재환과 오재일에게도 2루타,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첫 타석 홈런을 맞은 양의지에게 다시 우전 적시타를 내줘 추가실점을 내줬다. 이후 허경민의 유격수 땅볼, 류지혁의 우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장현식은 2점을 더 실점했다. 4회말에만 3점을 허용하자 최일언 투수코치가 올라와 교체를 지시했다.
계속된 2사 1, 3루 위기에서 구원투수로 올라온 맨쉽이 민병헌에게 중견수 쪽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다. 하지만 중견수 김준완이 그림같은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면서 NC는 간신히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