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효진은 24일 방송하는 새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그는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제작발표회에서 “또다시 옥탑방으로 돌아왔다”라며 “점점 나이를 먹고 있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지 모르나 업그레이드된 ‘공블리’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질투의 화신’에서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로 출연한다. 삼류 대학 출신으로 돈도 없고 배경도 없이 반반한 몸뚱이 하나로 방송사에서 버틴다. 한때 짝사랑했던 까칠한 기자 이화신(조정석 분)을 3년 만에 재회해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다.
공효진은 ‘질투의 화신’에서 ‘파스타’의 서숙향 작가와 재회했다. 그는 “서숙향 작가의 신작에 다시 출연하는 것에 망설임이 없었다”라며 “이전에는 마냥 발랄하기만 한 캔디였다면 이번에는 성깔 있는 모습도 보여 드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답답함이 없는 사이다 ‘공블리’”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약속했다.
‘파스타’에서 최고의 요리사를 꿈꿨다면 이번에는 9시 메인뉴스 아나운서를 노린다. 공효진은 계약직이 태반인 기상캐스터로 출연한다. 뉴스의 정확함 보다는 신체의 섹시함을 강조하기 위해 ‘뽕’이라 불리는 체형보정속옷도 입는다. 그는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의 대우는 하늘과 땅 차이”라며 고충을 전했다. 이어 “아나운서는 단정해야 하지만 기상캐스터는 섹시함을 더해야 하고 그것이 1분간 이어지더라. 모르던 내용이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질투의 화신’을 통해 공효진은 “사랑도, 일도 최고가 되려 노력하는 여성을 보여주고 싶다”며 “전작에서의 ‘공블리’를 좋아했던 분들은 표나리 캐릭터도 사랑하고 응원해주실 것”이라 자신했다. 남자에게 기대는 ‘캔디’같은 모습은 아니라고.
상대역은 조정석이 맡았다. 그는 기자이자 방콕 특파원 이화신을 연기한다. 머리 좋고 학벌 좋은 베테랑 기자다. 여자를 만나는데 남성적인 것이 우월하다고 믿는 마초 캐릭터다. 공효진과는 동갑이지만 경력상 후배다. 그는 “공효진 선배와 서숙향 작가가 다시 만난 작품이기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