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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부문 시상식이 트와이스의 대상 수상으로 마무리됐다.
트와이스는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대 영예인 디지털 음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이날 본상에 이어 대상까지 받으며 유일한 2관왕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상을 받게 돼서 더 감격스럽다. 많은 선배님들 앞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아직 신인이나 다름없는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일본인 멤버와 대만 멤버가 각각 일본어와 중국어로도 감사 인사를 전해 차세대 ‘한류돌’의 입지를 확인시켰다.
트와이스는 이미 지난해 말 진행된 멜론뮤직어워드와 Mnet 아시안뮤직어워드에서 각각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베스트송상과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해 골든디스크에서도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트와이스 외에 여자친구와 마마무, 어반자카파, 이하이, 지코, 수지&백현, 임창정, 태연이 본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볼빨간사춘기와 블랙핑크가 공동 수상했다. 16년 만에 재결합해 활동을 시작한 젝스키스는 남자그룹 퍼포먼스상, 씨스타는 여자그룹 퍼포먼스상을 각각 거머쥐었다. 크러쉬는 베스트 R&B 소울상, 거미는 베스트 OST상, 씨엔블루는 베스트 K팝 밴드상을 받았으며 JYJ 김재중이 ‘아시아 인가상’을 수상해 9년 만에 대중음악 시상식 무대에 참석했다.
제31회 골든디스크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트와이스
△ 본상=트와이스, 여자친구, 마마무, 어반자카파, 임창정, 태연, 수지&백현, 지코, 이하이
△ 신인상=볼빨간사춘기, 블랙핑크
△ 남자그룹 퍼포먼스상=젝스키스
△ 여자그룹 퍼포먼스상=씨스타
△ 베스트 R&B 소울상=크러쉬
△ 베스트 OST상=거미
△ 베스트 K팝 밴드상=씨엔블루
△ 아시아 인기상=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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