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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박성웅, 아내 신은정에 "너 내꺼 할래?" 과감한 고백

김민정 기자I 2015.08.27 16:24:35
사진=SBS ‘컬투쇼’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박성웅이 출연해 신은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박성웅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촬영하면서 (신은정을) 6개월 동안 내가 꼬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성웅은 “상대역이어서 지긋이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6개월째 되는 날 ‘너 내꺼 할래?’라고 딱 한마디 밖에 안했다”라며 “그 전까지 은근히 잘해줬다. 집앞에서 납치해 충주까지 내려가서 ‘내꺼할래?’라고 했더니 아무말도 안 해 차였는지 알았다. 근데 일주일 뒤 답을 주더라”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신은정이 참 현명한 사람이다. 내가 마음에 들긴 하지만 1년 동안 드라마를 찍어야 하고, 둘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고민하다가 천천히 답을 해준 것이다”라고 연애와 결혼에 골인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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