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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은 22일 오후 현재 강원도 정선 옥순봉에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다섯 번째 게스트로 녹화 중이다. 나영석 PD와 이서진, 옥택연 모두 함께 촬영을 진행 중이다.
나영석 PD는 이날 이데일리 스타in에 “김하늘씨는 현재 촬영을 매우 잘 하고 있다”며 “합격점이다”라고 귀띔했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장에서 나 PD와 김하늘은 오랜만에 재회에 반가운 마음을 나눴다. 작품으로 만난 적은 없지만 이서진과 옥택연은 늘 그래왔듯 ‘여배우 게스트’를 모시는 심정으로 김하늘을 대접하고 있다는 후문.
김하늘과 나 PD는 2012년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 특집으로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나 PD는 “‘1박2일’ 촬영을 즐겁게 한 기억이 있어서 섭외 연락을 하게 됐다”며 “게스트 섭외는 늘 ‘혹시’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역시’하는 결론으로 끝날 때가 많은데 김하늘도 그런 마음으로 연락을 했고, 흔쾌히 응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전했다.
김하늘은 지난 2012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후 3년여 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게다가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얼마만인지 따지기 힘들 정도로 오래됐다. 2008년 여행 프로그램으로 민낯을 보여준 적도 있지만 ‘삼시세끼’ 게스트로서 보여줄 매력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 그만큼 김하늘과 ‘삼시세끼’가 보여줄 신선한 매력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하늘에 앞서 최지우도 ‘1박2일’로 나 PD와 연을 맺은 후 ‘삼시세끼’ 게스트, ‘꽃보다 할배’ 짐꾼으로 친분을 쌓아왔다. 이서진 역시 ‘1박2일’ 게스트로 출발해 ‘나PD가 사랑한 스타’로 대중에게 사랑 받는 주인공이 됐다. 김하늘 역시 이런 부분에서 ‘나PD의 황금인맥’이 되는 게 아니냐는 기분 좋은 예측도 이어지고 있다.
김하늘의 ‘삼시세끼’는 보아와 유해진이 출연하는 이번 주 방송 이후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내달 3일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