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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된 포수 주효상은 프로 통산 5시즌 237경기에 출장해 73안타 36타점 타율 0.203을 기록했다. 지난해 현역 입대해 군 문제를 해결한 상태다.
KIA 관계자는 “볼 배합과 경기 운영 능력에 강점을 가진 주효상의 영입으로 포수 선수층이 두꺼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고형욱 키움단장은 “이지영을 중심으로 김시앙, 김동헌, 박성빈 등 유망주 포수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며 “주효상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기 위해 트레이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확보한 지명권으로 좋은 유망주를 영입해 팀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