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연 측 "성추행은 사실무근, 명예훼손으로 고소"

김은구 기자I 2018.03.02 17:06:24
남궁연(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미투운동’을 통해 가해자로 지목된 뮤지션 남궁연이 사실무근임을 주장하며 법적대응에 나섰다.

남궁연의 법정대리인을 맡은 법률사무소 익선 측은 “남궁연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며 “이 같은 주장을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익선 측은 다음주 중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는 전통음악을 한다고 자신을 밝힌 네티즌이 ‘ㄴㄱㅇ’이라는 이름의 한글 자음을 쓰는 유명 뮤지션에게 함께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성적 모멸감이 느껴지는 일을 당했다는 주장을 올렸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 사건의 가해자로 남궁연이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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