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스페셜 80회차 "두산, 롯데에 승리 예상"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6일에 열리는 2016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8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1경기 두산-롯데전에서 46.39%가 홈팀 두산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원정팀 롯데의 승리 예상은 36.58%로 나타났고, 나머지 17.02%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는 두산(4~5점)-롯데(4~5점)으로 두산 승리 예상이 6.45%로 최다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 1위의 두산과 7위 롯데의 맞대결이다. 승차가 꽤 많이 나는 두 팀이지만, 상대전적으로는 롯데가 7승 5패로 두산에 앞서고 있다.

시즌 전체 전적에서는 두산(팀타율 0.298, 팀평균자책점 4.49)이 롯데(팀타율 0.284, 팀평균자책점 5.58)보다 낫지만, 맞대결에서는 롯데(팀타율 0.322, 팀평균자책점 5.82)가 두산(팀타율 0.84, 팀평균자책점 7.23)에 투타 양면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최근의 분위기는 두산이, 상대전적에서는 롯데가 우세하기 때문에 면밀한 분석이 필요한 경기다.

2경기 kt-SK전에서는 SK(47.89%)가 kt(35.28%)에 우세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점수대는 16.83%로 나타났으며, 최종 점수대에서는 kt(4~5점)-SK(6~7점)으로 SK 승리 예상이 7.86%로 1순위를 차지했다.

3경기 넥센-LG에서는 44.72%의 야구팬이 넥센의 승리에, 39.17%의 야구팬이 LG에 투표했다. 같은 점수대는 16.12%로 집계됐고, 최종 점수대의 경우 넥센(2~3점)-LG(6~7점), 넥센 승리(5.36%)가 가장 높게 나왔다.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80회차 게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