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 봅슬레이 최초 월드컵 2연속 동메달의 신화를 쓴 원윤종-서영우 조의 3연속 메달 획득 도전은 TV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SBS스포츠는 오는 12일 밤 9시 25분부터 (이하 한국시간) 2015-1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상 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한국 봅슬레이의 대들보 원윤종-서영우가 1, 2차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한 터라 스포츠 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종목이다.
원윤종-서영우 조의 또 다른 메달 사냥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흥하고, 봅슬레이 올림픽 메달권을 향한 발걸음에 힘을 보태기 위해 SBS스포츠는 이례적으로 봅슬레이 월드컵 생중계를 결정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독일 알텐버그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사상 최초로 월드컵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메달을 신고한 데 이어, 2차 대회에서도 3위에 올라 기적과도 같은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봅슬레이 뿐 아니라, 태극마크를 달고 얼음판을 누릴 선수들의 활약을 몰아볼 수 있는 대회가 대거 기다리고 있다. 금빛 질주에 시동을 건 이상화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그리고 대한민국이 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등이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윤성빈 출전 스켈레톤 대회는 녹화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