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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제작진 "가요제 수용인원 3만명, 셔틀버스 운행"

우원애 기자I 2015.08.11 18:44:04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오는 13일 열리는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앞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제작진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곳이 아니어서 적지 않은 불편함이 예상된다”며 “자가용을 이용해 오시는 분들은 알펜시아 리조트 주차장에 주차한 후 공연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수용인원은 최대 3만명 안쪽”이라 밝히며 “관람석은 1층 스탠딩과 2, 3층 좌석으로 구분되며 무대 위치를 모든 객석에서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해 공연 시간에 맞춰 방문하셔도 관람에는 문제가 없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과도하게 몰릴 관람객을 우려해 “날씨는 후텁지근하고 차는 막히고 배는 고프고, 공연은 늦게 끝나고 예년 무한도전 가요제가 그랬듯이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역시 화려한 무대와 최고의 사운드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시원한 집에서 본방으로 보시는 방법”이라는 코멘트도 잊지 않았다.

한편, 올해로 5번째를 맞는 ‘무한도전 가요제’는 오는 13일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가요제에는 유재석-박진영(JYP), 박명수-아이유, 정준하-윤상, 정형돈-밴드 혁오, 하하-자이언티, 황광희-GDx태양 등 여섯 팀의 무대가 약 2시간가량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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