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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는 31일 오후 방송된 KBS 연기대상에서 ‘최고다 이순신’의 조정석과 함께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쥐었다.
조성하는 “‘왕가네 식구들’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며 “평소 존경하던 나문희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달 말이 나문희 선생님 생신이셨는데 대본리딩을 하며 같이 케이크를 잘랐다”면서 “나문희 선생님처럼 훌륭한, 멋진, 존경 받는 배우로 저 자리에 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더 그렇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성하는 ‘왕가네 식구들’에서 시월드 중심의 가족드라마를 ‘처월드’로 자리 이동 시킨 주역으로 활약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사업에 실패하는 시련을 겪으면서도 책임감 강한 아버지로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아내와의 이혼과 첫사랑과의 재회 등 다양한 감정을 어필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왕가네 식구들’은 전국시청률 40%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