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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은 7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양희영은 단독 선두 패티 타와타나낏(16언더파 128타)에 6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L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양희영은 이 대회에서만 2015년부터 2017년, 2019년까지 3번 우승해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홀수 해에만 우승했던 양희영이 2년 만에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면서 이 대회 통산 4번째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양희영은 2013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20위에 머물렀던 양희영은 이날 전반에는 버디 2개로 2타를 줄인 뒤 후반에 10번과 11번, 13번, 15번 그리고 18번홀에서 5개의 버디를 골라냈다.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은 57%에 그쳤으나 88.9%의 고감도 아이언샷으로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7개의 버디를 기록한 양희영은 퍼트를 27개만 적어냈다.
박희영(34)도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치며 양희영과 함께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4월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타와타나낏이 이틀 연속 8타씩을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36홀 동안 이글 1개에 버디 1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단 1개밖에 하지 않았다.
태국 출신으로 전 아마추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출신 아타야 티티쿨(태국·13언더파 203타)이 타와타나낏에 3타 뒤진 2위에 올랐다.
타와타나낏이 우승하면 ANA 인스퍼레이션 이후 시즌 2승, 비회원인 티티쿨이 우승하면 첫 우승과 함께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받는다.
최운정(31)과 지은희(35)가 공동 14위(이상 7언더파 137타), 첫날 1오버파로 부진했던 김효주(26)는 이날 5타를 줄이면서 공동 28위(4언더파 140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