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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열린 ‘MBN 여자오픈’ 우승자 김세영(21·미래에셋)의 지명을 받은 구 회장은 27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행하고 KLPGA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lpga)에 영상을 공개했다.
구 회장은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비롯해 하이원리조트 오픈 같은 채리티 대회의 개최 등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한 사회적 움직임이 무척 반갑다. 어려운 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LPGA 프로 선수들이 자선활동이나 사회공헌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다음 참가자로 허광수 대한골프협회(KGA) 회장, 황성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그리고 29일 시작되는 ‘하이원리조트 오픈’ 우승자를 지명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고안한 행사다. 이 행사 동참에 지목을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