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김은구 기자I 2016.06.29 17:15:53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0월 1~2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댄스 뮤직 페스티벌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SPECTRUM DANCE MUSIC FESTIVAL)’의 1차 라인업을 29일 공개했다.

EDM, 힙합 등 다양한 장르는 물론 K팝 스타들까지 댄스뮤직 전반을 아우르는 이번 뮤직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 최고의 DJ를 선발하는 ‘디제이 맥 탑 100 디제이스(DJ MAG TOP 100 DJs)’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드미트리 베가스 & 라이크 마이크(Dimitri Vegas & Like Mike)를 비롯해 혜성처럼 나타나 세계적인 레이블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마시멜로(Marshmello), 영국 음악 시장을 강타한 시그마(SIGMA), 클래식과 재즈를 일렉트로니카와 결합시키는 헤이와이어(Haywyre)까지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첫 내한을 한다.

돈 디아블로(Don Diablo), 갈란티스(Galantis), 저스트 블레이즈(Just Blaze), 리햅(R3hab) 등 세계적인 DJ들의 무대는 물론 K팝 그룹 샤이니가 뮤직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첫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무대 위주로 진행된 기존 공연과 달리 콘셉트화된 공간 활용이 특징인 테마파크형 뮤직 페스티벌로, 관객이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인터렉티브 공연과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다양한 연령대와 관심사를 가진 관객들이 교감하고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23팀의 1차 라인업 외에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들을 포함한 총 60여 팀의 최종 라인업이 오는 7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SM이 한국을 대표하는 뮤직 페스티벌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페스티벌이다. 향후 아시아를 비롯해 해외 주요 도시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페스티벌의 티켓 예매는 29일 오후 5시 인터넷 예매 사이트 YES24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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