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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누적 관객 수는 201만4628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지 18일 만에 2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등에 이어 올해 국내 흥행 톱 네번째다. 더불어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중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해 의미를 더했다.
국내 462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10일, 226만 관객을 동원한 ‘미니언즈 2’(2022)보다 2일 빠른 속도다.
이 영화는 게임 기업 닌텐도와 애니메이션 제작사 일루미네이션이 합작했다. 뉴욕의 배관공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가 배수관 고장으로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하려다가 미스테리한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