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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는 5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독전2’ 오픈토크에서 “몸을 만드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더라. ‘무빙’ 끝나고 바로 ‘독전2’에 합류했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 준비하는데 어려웠다”며 “말랐는데 잔근육이 있는 몸매를 만들기가 참 힘들더라. 하루종일 운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엔 락과 액션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선 옷을 찢는다”며 “몸이 나와야 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분 조절을 했다. 3일 동안 물도 안 먹고 수분을 뺴냈는데, 덕분에 근육이 도드라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효주는 ‘독전2’에 대해 ‘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효주는 “‘독전’이 인기가 많아서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해야겠다 싶었다”며 “갖고 있지 않은 부분을 새롭게 창조해서 보여드려야 했던 캐릭터다. 어려운 도전이었다”고 토로했다.
한효주는 또 “보여지는 캐릭터도 정말 독하게 준비해서 열심히 했지만, 내면적으로도 큰칼이란 캐릭터의 전사도 만들어서 넣었다”고 힘주어 말하며 “많은 분께서 재밌게 즐겨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영화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11월 17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