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랑종’의 누적 관객수는 개봉 4일째인 이날 오후 2시 40만3019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랑종’은 손익분기점이었던 4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랑종’은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영화계가 움츠러든 상황 속 지난해와 올해를 통틀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가족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물이다.
이 영화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원안을 쓰고 기획, 제작에 참여했다. 연출은 태국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