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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은 2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리허설장에서 월드투어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투애니원은 3월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이후 홍콩,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관객 동원 규모는 20만명이다. 지난 2012년 첫 월드투어 ‘뉴 에볼루션’의 5개국 9개 도시 18만 관객보다 방문 국가가 4개 늘었고 객석 규모도 2만명 늘렸다.
공연을 진행하며 지역과 객석 규모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두 번째 월드투어인 만큼 투애니원의 각오는 남달랐다. 멤버들은 “지난 월드투어에서 많은 걸 배웠다. 우리 팬들만 모여 있는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게 기뻤다”며 “이번 월드투어도 재미있게 만들어나가고 있다.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많은 걸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월드투어 타이틀 ‘올 오어 나싱’에 대해서는 “우리말로 ‘모 아니면 도’”라며 “여성으로서 가능한 모든 걸 표현하고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걸 보여주겠다. 거기에 맞춰 콘셉트를 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