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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IA' 조인성, '최고 아이콘' 선정.."나에게 영광 돌린다"

강민정 기자I 2014.10.28 22:48:18
배우 조인성이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조인성이 올해를 빛낸 아이콘의 ‘베스트’로 꼽혔다.

조인성은 28일 오후 8시부터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에서 ‘스타일 오브 디 이어’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공개된 10인의 스타일 아이콘 중 한명이었던 조인성은 이들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아이콘으로 대중문화를 흔든 인물로 선정됐다.

조인성은 올해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조인성은 “멋진 상을 받았다. 내가 받았던 상 중에 가장 멋진 상인 것 같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런 자리 나오면 선배님들처럼 멋진 말도 하고 길게 하고 해야하는데 나는 아직 좀 먼 것 같다. 이런 자리 나오면 급격한 체력저하로 인한 위경련이 온다. 이 상이 주는 의미가 나한테는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다.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순간 만큼은 열심히 했고, 앞으로도 또 열심히 할 나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리겠다”는 재치있는 소감으로 팬들의 환호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조인성과 함께 배우 김희애와 김수현, 유연석, 고아라, 박해진, 걸그룹 태티서와 포미닛, 그룹 god, 가수 소유가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4 SIA’의 본상은 총 50인의 후보 중에서 전문가 심사, 전세계에서 동시에 참여한 온라인 투표, 공식기관의 대국민 리서치를 통해 대중과 전문가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아티스트 10인에게 돌아갔다.

‘2014 SIA’는 ‘K-컬처’를 선도하는 아시아 유일의 스타일 페스티벌이다. 올해 7회째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패션의 메카 동대문 DDP에서 치러져 의미를 더했다. 세계에 영감을 주고 있는 아시아 뉴웨이브 스타일 시티인 ‘서울’에 주목해 ‘Seoulite, light, night (서울 사람, 서울의 빛, 서울의 밤)’라는 콘셉트로 더욱 화려한 면면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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