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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민진기 PD "새 시도, 부담 크지만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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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7.06.15 13: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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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Konuk RYU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써클'을 연출하는 민진기 PD가 새로운 시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민 PD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월화 미니시리즈 '써클'(극본 김진희 등, 연출 민진기)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써클'은 파트1과 파트2, 투트랙 전개가 특징이다. 그는 "'써클'에는 어떤 드라마보다 캐릭터가 많다. 21명의 캐릭터가 나온다. 주연, 조연을 따로 없는 드라마다. 반전이란 키워드가 생성될 수가 있는 이유다. 조연들의 연기들이 캐릭터를 잘 소화해주고 있다. 그래서 반전이 나올 수 있다. 드라마에서 각자의 캐릭터를 빠짐없이 생동감있게 그려내는 건 작가들의 애착이 크기 때문이다. 주연배우들의 스토리로 끌고가는 드라마 보단 존재의 가치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르에서도 독특하다. 첫 SF 드라마다. 민 PD는 "케이블 드라마가 지향해야할 목표점이라고 생각한다. 지상파와 케이블의 차이다. 다수의 대중의 만족을 바라는게 지상파 드라마라면 케이블은 새로운 소재로 팬덤을 만들고 팬덤을 발판으로 해서 시즌제 드라마로 발전시키는 게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써클'은 2017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파트1'과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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