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협박' 에이핑크 측 "오늘(15일) 공식일정 NO…안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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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7.06.15 13:47:28
에이핑크(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걸그룹 에이핑크 측이 살해 협박 사건의 경위와 상황을 밝혔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경주하고, 이와 동시에 멤버들의 안전을 위해 보다 강화된 경호를 이어갈 것을 팬들에게 약속드린다"면서 "더불어 조속히 협박범의 신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협의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향후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이뤄지는 악플과 각종 위협에 대해 더욱 엄정히 대할 계획"이라며 "더 이상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강력한 법률적 대응으로 사안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소속사는 염려를 함께 해주신 대중과, 팬, 그리고 신속한 대응으로 사건을 처리하고, 안전을 확보해주신 경찰 관계자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일 오후 7시 40분께 서울 논현동 소속사 사무실로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미상자가 이날 오후 112로 협박 전화를 걸어 "14일 오후 9시에 에이핑크의 소속사 사무실을 찾아 칼로 멤버들을 살해하겠다"라는 협박 전화를 걸어왔다. 이후 8시 30분께 사복 차림의 서울 강남 경찰서 강력계 형사 6명이 건물 주변에 배치돼 체포 등을 준비했고, 비슷한 시각 서울 강북에 위치한 멤버들의 연습실에도 관할 지구대가 출동,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했다. 오후 10시께까지 협박범이 나타나지 않았고, 형사들은 이후 소속사 직원 등을 상대로 그간의 정황에 대해 관련 추가 조사를 벌였다. 연습을 중단하고 있던 멤버들 역시 오후 10시께 숙소로 복귀했으며, 소속사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숙소 인근에 소속사 직원 등을 상시 대기시켰다.

금일 에이핑크 멤버들의 공식 일정은 없다. 소속사 측은 "강남 경찰서가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이며, 소속사는 다양한 협조와 함께 수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당사는 협박 용의자의 신원이 빠른 시일 내에 파악될 수 있도록 경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가급적 대외 외출을 자제한 가운데, 피치 못할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개별 동선 및 개별 멤버마다 매니저가 동행해 안전을 대비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당분간 멤버 전원의 경호를 가까이서 대비토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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