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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X젝키' 고지용, “감정 벅차 올라…아기아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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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6.04.14 21: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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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이하 젝키)의 멤버 고지용이 16년 만에 돌아왔다.

젝키가 14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로 재결성한 가운데 뒤늦게 고지용이 무대에 올라 6명이 함께 ‘기억해 줄래’를 불렀다.

이날 고지용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운을 뗐다. 한참 눈물을 삼킨 그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고, 은지원은 “힘든 결심을 하고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감정이 너무 벅차올랐다. 너무 반갑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아직 와주신다”며 “16년 만인데, 마지막 무대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그는 “제 일을 하고, 한 가정의 아기아빠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무한도전’을 통해 멤버들이 왕성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은지원, 강성훈,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고지용 여섯 멤버로 구성된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4월 데뷔해 H.O.T.와 경쟁 구도를 그리며 1990년대 후반 가요계를 이끌었다. 데뷔곡 ‘학원별곡’을 비롯, ‘폼생폼사’, ‘기사도’, ‘로드파이터’, ‘커플’ 등을 히트시켰다. 2000년 5월 해체를 선언을 하며 각자의 길을 걸었다. 은지원이 방송인으로, 장수원이 배우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지용은 사업가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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