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K팝 본고장'서 무대 펼친다… 오늘 '엠카' 출격

윤기백 기자I 2024.09.12 16:50:48
캣츠아이(사진=하이브·게펜레코드)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오늘(12일) 국내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치른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에 따르면 캣츠아이(다니엘라·라라·마농·메간·소피아·윤채)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데뷔 싱글 ‘데뷔’(Debut)와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의 더블 타이틀곡 ‘터치’를 선보인다.

‘데뷔’는 캣츠아이의 시작을 알린 데뷔곡이다. 생동감과 경쾌한 리듬감이 가득한 노래로,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노랫말과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곡에 활기를 더한다.

‘터치’는 섬세한 선율이 듣기 좋은 팝 장르로, 캣츠아이의 몽환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다. 여섯 멤버는 때로는 상처받고, 때로는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등 사랑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세련된 보컬로 표현했다.

‘K팝 방법론’에 기반해 탄생한 캣츠아이가 ‘K팝 본고장’인 한국의 음악방송 무대에 서는 만큼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들은 ‘엠카운트다운’뿐 아니라 오는 13일 KBS2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에 잇달아 출연할 예정이다. 캣츠아이는 “그동안 꿈꿔왔던 한국 음악방송에 출연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신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캐스아이는 지난 8월 첫 EP ‘SIS’를 발표하고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들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200’에 2주 연속 진입했고, ‘터치’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20위(9월 10일 자)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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