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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는 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뷰티 인사이드’(영화 백감독) 시사회에 참석, 출연한 소감과 후일담을 설명했다.
한효주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박서준이 우진 중에 가장 많은 분량이 나왔다. 이번 영화에선 데이트로 끝났지만 다음 작품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멜로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호감을 비쳤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자 주인공과 그가 사랑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다. 남자 주인공 우진 역에 123명이 캐스팅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김대명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주리 이진욱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유연석 등이 우진을 연기했고, 박서준은 초반에 등장해 여자 주인공에게 고백하는 우진 역을 맡았다.
한효주는 “많은 멋진 배우들과 연기해 영광이었고 게다가 사랑받는 입장이라 행복했다”고 말했다.
배역에 대해 한효주는 “연기하는 동안 홍이수(배역)와 비슷한 심리상태를 느꼈다. 처음에는 현장에서 매일 배우가 달라지니까 매번 새롭게 인사하고 하면서 낯설고 어색했는데 어느 순간 모든 배우들이 다 같은 우진으로 보이더라. 그러면서 촬영장이 편안하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