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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야구는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종목이다. 아울러 가장 금메달을 자신하는 구기종목이기도 하다.
야구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은 지금까지 열린 6차례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에서 4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찬호, 서재응 메이저리거와 국내 프로야구 최고 선수들이 함께 한 1998년 방콕 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2002년 부산,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한국은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대만은 프로선수 10명, 아마선수 14명으로 팀을 꾸렸다. 역대 최약체 대표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대만 대표팀 에이스 왕웨이중(NC)도 이번에 출전하지 않는다. 일본은 프로가 아닌 프로가 아닌 사회인야구 선수로만 24명 엔트리를 채웠다.
반면 한국은 24명 선수 모두 KBO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들로만 팀을 꾸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MVP를 독차지한 최고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KIA)이 마운드를 이끌고 메이저리그 출신 강타자 박병호(넥센)와 김현수(LG)가 타선을 책임진다.
물론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당시 대만과 일본에게 잇따라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지금도 ‘도하의 참사’라 불리는 그때의 악몽은 한국 야구의 흑역사로 또렷이 남아있다.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을 코앞에 두고 엔트리를 4명이나 교체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일부 선수에 대한 병역 혜택 특혜 선발 논란도 있었다. 그런 논란들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월등한 실력으로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한국은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와 B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26일 열리는 대만과의 첫 경기를 이기고 B조 1위로 슈퍼라인두에 진출하면 슈퍼라운드에서 1승을 안고 8월 30일 A조 2위, 8월 31일 A조 1위와 격돌한다. 객관적인 전력을 감안하면 9월 1일 결승전에서 다시 대만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자만심을 경계해야 한다. 대표 선수 모두가 건강한 몸으로 경기를 준비해야 금메달을 딸 수 있다”며 “특히 대만 대표팀의 전력을 잘 분석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구 대표팀은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처음으로 모인 뒤 곧바로 서울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휴식일인 20일을 빼고 22일까지 오후 3시부터 훈련을 진행한 뒤 23일 오후 5시 15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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