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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는 17일 인스타그램(SNS)에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그 마음 하나하나에 깊이 감동하고 힘을 얻었습니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올바르고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아이로 키우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레이먼킴도 “정말 여러분 덕분에 저희 딸 아이가 아주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서 병원에서 잘 검사 받고 있고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 모든 분들의, 또 모르는 분들의 과분한 사랑과 큰 관심과 걱정 덕분에 제가 앞으로 얼마나 좋은 사람으로 살아야 하고, 한 것도 없는 제가 얼마나 살 만한 세상에 살고 있는지 알게 됐습니다. 열심히 살아서 어떻게라도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며 한 명 한 명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없음을 미안해했다.
김지우 레이먼킴 부부는 1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가 딸 루아나리양의 호흡곤란 증세로 비행기에서 내려야 하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이들 부부는 SNS를 통해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었던 승객들에게 응급처치와 비행기 지연에 대해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