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은 “일관된 퍼팅 스트로크를 가져가려면 백스윙은 물론 임팩트 순간과 스트로크가 끝나는 지점까지 힘을 일정하게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립을 가장 세게 쥘 수 있는 힘의 수치가 10이라면 약 4~5의 힘으로만 잡는다. 이 악력을 스트로크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고진영은 강조했다.
공을 보낸 후에도 손목 각도를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고진영은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피니시 동작에서 왼손목이 접힌다”며 “왼손목을 펴고 피니시 동작까지 끌고 가야 공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비결은 거리감이다. 거리감을 익히기 위해선 그린에 신속히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진영은 퍼팅 백스윙의 길이로 거리를 맞추기 보단 그린 상태에 따라 감을 익히는 것을 추천했다. 고진영은 “거리감이 안 맞으면 퍼팅 성공률이 떨어진다. 백스윙의 길이로 거리를 조절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대회마다 그린 스피드가 다른 만큼 코스 그린의 속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도 그린 위 플레이로 우승자가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도 핀을 노리고 칠 수 있는 홀이 많은 것 같다. 공을 붙여도 버디 퍼트를 성공해야 점수를 줄일 수 있다. 퍼팅을 잘 하는 선수가 우승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열리는 대회는 주로 그린이 느린 편이다. 연습해보니 올해도 지난해 대회 그린 스피드와 비슷한 것 같다. 공을 굴린다는 느낌보단 때리는 식의 퍼팅 스트로크를 하는 선수가 유리할 것 같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우승자의 스코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두자릿수 언더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


![[이데일리 골프]김지현 "마음 비우니 우승이 절로 찾아왔어요"(일문일답)](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17/04/PS17043000504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