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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에스쿱스는 22일 진행한 온라인 컴백 쇼케이스에서 “세븐틴을 두고 많은 분이 ‘꾸준히 성장하는 아이돌’이라고 평가해주고 계신다”며 “성장이란 단어 자체에서 오는 느낌이 ‘한계가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우리에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수식어”라고 말했다. 승관은 “6년차 아이돌로서 계속해서 성장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감사하고,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며 “이 모든 것은 팬이 있기에, 세븐틴을 지켜봐 주시는 대중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새 앨범 ‘헹가래’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타이틀곡 ‘레프트&라이트’(Left & Right)를 비롯해 앨범 전반에 참여한 멤버 우지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우왕좌왕하는 청춘의 시기, 수없이 하는 고민 속에서 해답을 찾지 못할 때 우리의 힘으로 하늘로, 위로 솟아나겠다는 의미에서 지어보았다”고 앨범명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러자 정한은 “이번 앨범은 우리가 수없이 고민하고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토대로 만들어진 앨범”이라며 “한 마디로 표현하면 ‘청춘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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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레프트&라이트’를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를 묻는 질문에 디노는 ‘역사에 길이 남을 앨범’이라고 답했다. 디노는 “지금까지 새롭게 얻고 싶은 타이틀을 묻는 질문에 항상 ‘역사에 남을 아티스트’라는 답을 자주 드렸다”면서 “이번 앨범은 조금 더 특별하게 ‘역사에 길이 남을 앨범’이란 수식어로 불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에스쿱스는 “이번 앨범 ‘헹가래’는 온 힘을 쏟아 만든 앨범”이라며 “전체적인 앨범 평이 좋았으면 하고, 무엇보다 많은 분이 이 앨범을 듣고 응원이 됐다면 우리의 목표는 달성한 것”이라고 했다.
세븐틴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7집 ‘헹가래’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레프트 & 라이트’를 비롯해 ‘Fearless’ ‘좋겠다’ ‘My My’ ‘어른 아이’ ‘같이 가요’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레프트&라이트’는 2000년대 힙합 장르를 고안하여 2020년의 사운드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곡이다. 왼쪽, 오른쪽 그 어디에도 출구가 없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긍정적으로 “두려움 없이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외치며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세븐틴만의 특별한 응원을 담은 곡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