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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오후 7시 경남 사천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열리는 ‘2016낭만콘서트 5080’다섯번째 공연은 1970년대를 풍미한 톱가수와 트로트 인기가수들의 무대로 펼쳐진다.
이수미는 미모와 가창력으로 1970년대 초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다. ‘여고시절’을 비롯해 ‘내 곁에 있어주’, ‘두고온 고향’, ‘못잊어’ 등 지금도 스테디셀로로 불리는 노래의 주인공이다. ‘낭만콘서트 5080’ 출연은 처음이다.
1970년대 매력적인 중저음과 남성적인 외모로 이름을 날렸던 박건은 올해 41년생 75세이지만 이번 공연에서 열정의 무대를 약속했다.
제2의 이미자로 불리는 ‘사랑아 다시 한번’의 남미랑, 95년생 트로트돌 박서진, ‘나야나’의 박수정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도 출연한다.
‘독도는 우리땅’ 정광태가 진행하며 도시아이들 소리새 강은철 미기 김진아 강성래 등 재야의 인기 가수들도 가세한다.
김흥국 대한가수협회 회장은 “세대간 화합과 소통, 중장년층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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