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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선정위원회 사무국은 3일 중구 태평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송창식이 공로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송창식은 명동 음악살롱 ‘세시봉’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왜 불러’ 등으로 그동안 폭넓은 인기를 누리 대중 가수다.
이날 공개된 종합분야 및 장르분야의 후보 중 김사월X김해원은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신인’, ‘최우수 포크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최다 후보가 됐다. 또 9와숫자들·권나무·단편선과선원들은 각각 4개 부문 후보에, 크러쉬·로로스·바버렛츠·악동뮤지션·이승환·최고은·화지는 각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도 서태지가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등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은 장르분야 후보에 오른 뮤지션이 자동으로 후보가 되며 3~22일 네티즌의 투표로 3개 부문(그룹·남자·여자) 수상자가 가려진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26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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