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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인아가 그린리본마라톤에 참가해 5km코스를 완주한 것에 만족했다. 그는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이벤트공원에서 제 11회 그린리본마라톤대회(with KFC) 5km코스에 참가해 완주했다. 마라톤 첫 경험이다.
설인아는 결승선을 통과한 후 이데일리에 “오랜만에 바깥에서 바람을 맞으며 달렸다”며 “‘집순이’가 별명일 정도로 밖에서 운동하는 게 낯설었는데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에 함께하는 것도 좋았다. 설인아는 “뜻깊은 행사인 그린리본마라톤을 너무 늦게 만나 아쉽다”며 “실종아동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또 “유기견 문제에도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설인아는 지난 추석 연휴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혼자 왔어요’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드라마 ‘학교 2017’과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주목을 받았고 MBC ‘섹션TV 연예통신’ 진행자로도 활약 중이다.
제 11회 그린리본마라톤대회는 이데일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실종 아동 방지 및 아동범죄 예방, 미아찾기 운동을 촉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한 코스로 마련됐다. 배우 고은아, 고우리, 설인아, 오오기, 기욤, 자히드, 럭키, 알렉스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그룹 CLC, 더 히든, 아스트로, 힌트 등이 희망콘서트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