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미국 농구 대표팀, 호주 꺾고 3연승

조희찬 기자I 2016.08.11 16:26:06
카멜로 앤서니(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미국 농구 대표팀이 호주 대표팀을 10점차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미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경기장 1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농구 A조 조별리그 3차전 호주와의 맞대결에서 98-88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미국은 승점 6점으로 A조 선두자리를 지켰다. 반면 호주는 2연승 뒤 첫 패를 당하며 2위로 내려갔다.

미국은 경기 초반 골밑을 걸어 잠군 호주에게 고전했다. 엎치락뒤치락 경기가 이어지며 3쿼터가 끝날 쯤에야 67-67로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들어 앤서니가 쉬지 않고 외곽포를 쏘아 올리며 리드를 잡았고 이후 역전 없이 미국의 승리로 끝났다.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가 3점슛 9개를 쏟아내며 31점을 수확했다.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 19점,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4점을 넣었다.

같은 조 3위 프랑스는 4위 세르비아를 76-75로 꺾었다. 5위 베네수엘라는 6위 중국을 72-68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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