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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2골 2도움' 정대세,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MVP

이석무 기자I 2015.04.22 16:44:07
수원 삼성 정대세.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매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인민루니’ 정대세(31)가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정대세를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대세는 지난 18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 전까지 득점없이 어시스트만 기록했던 아쉬움을 한꺼번에 씻어버렸다.

본인 스스로 “내 인생의 베스트 경기”라고 할 정도로 놀라운 활약이었다.

정데세는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정대세와 함께 에두(전북)가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레오나르도(전북), 염기훈(수원), 문창진(포항), 이상호(수원), 수비수에는 홍철(수원), 배슬기(포항), 임종은(전남), 박선용(포항), 골키퍼로는 김병지(전남)가 이름을 올렸다.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는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 꼽혔고 이 경기에서 승리한 수원은 위클리 베스트 팀이 됐다.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는 알미르(부천)가 5라운드 MVP로 뽑혔다.

알미르와 함께 조나탄(대구)이 베스트 11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은 배신영(수원FC), 주민규(서울 이랜드), 조원희(서울 이랜드), 노병준(대구), 수비수로는 박희철(안산), 강지용(부천), 허재원(대구), 이준호(수원FC)가, 골키퍼로는 전태현(안산)이 꼽혔다.

안산 경찰청과 서울 이랜드가 벌였던 2-2 무승부 경기가 위클리 매치에 꼽혔고 위클리 베스트팀의 영예는 수원FC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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