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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하휘동, "MVP에서 마스터로..스승 같은 프로그램이다"

강민정 기자I 2014.06.10 14:52:01
레드윙즈 마스터 박지우, 하휘동, 우현영, 이민우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에서 열린 Mnet ‘댄싱9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스승 같은 프로그램이다.”

지는 시즌 ‘MVP’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던 댄서 하휘동이 이번엔 마스터로 나선다. 케이블채널 Mnet ‘댄싱9’에서 지난해 우승자 격의 대우를 받았던 하휘동이 시즌2의 마스터로 합류해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하휘동은 1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댄싱9’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댄서로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댄싱9’이 계속해서 주고 계신 것 같아 감사하다. 많은 걸 배우고 있고 배웠다. 스승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기쁘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서바이벌 역사상 참가자가 마스터가 된 건 한국에선 처음 있는 일일 거다. 하휘동 마스터에게 출연을 제안했을 때 가장 부탁하고 싶었던 건 누구보다 참가자, 댄서의 마음을 잘 알 수 있을 거란 생각이었다. 예상대로 하휘동은 제 역할을 해줬다. 저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댄싱9’은 국내 최초로 춤을 소재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론칭돼 화제를 모았다. 장르와 나이, 국적을 불문하고 춤을 사랑하는 누누가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모인 ‘추꾼’으로부터 각광 받았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팀으로 나뉘어 배틀이 진행된다. 레드윙즈 팀에는 시즌1 MVP인 하휘동이 마스터로 합류했고 블루아이 팀에는 평소 춤꾼으로 유명한 배우 김수로와 댄싱 머신으로 불리는 가수 박재범이 힘을 더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에서도 스트리트,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지원했다. 우승팀에는 총 5억원 상당의 혜택이 돌아간다. 팀 상금 1억원, 3억원 규모의 초호화 공연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우승팀 내 mvp를 꼽아 소원 성취 상금으로 1억원이 제공된다.

오는 1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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