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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29표 중 23표를 얻어 5표를 받은 팀 동료 한선수를 제치고 남자부 MVP에 등극했다.
올시즌 정지석의 활약은 단연 발군이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남자부 득점 부문 9위(548점), 공격 성공률 3위(55.28%), 서브 6위(세트당 평균 0.37개), 디그와 리시브를 합한 수비 종합 2위(세트당 평균 5.12개)에 오르는 등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대한항공 선수가 정규리그 MVP에 오른 건 2010~11시즌 김학민 이후 8년 만이다.
여자부에선 이재영이 ‘만장일치 MVP’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재영은 기자단 투표 29표를 모두 쓸어담았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만장일치 MVP를 차지한 이재영은 2012~13시즌 알레시아(당시 IBK기업은행)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6번째 통합 MVP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흥국생명 선수로는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2005-06시즌과 2006-07시즌에 통합 MVP를 2년 연속 수상한 이후 12년 만이다.
남녀부 신인상에는 우리카드의 레프트 황경민과 현대건설의 센터 정지윤이 수상했다. 황경민은 26표를 얻어 3표에 그친 현대캐피탈의 세터 이원중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지윤은 14표를 획득해 흥국생명의 센터 이주아(13표)를 단 1표 차로 제치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인 베스트 7 남자부에는 MVP 정지석과 함께 전광인(현대캐피탈·이상 레프트), 아가메즈(우리카드·라이트), 한선수(대한항공·세터), 신영석(현대캐피탈), 김규민(대한항공·이상 센터), 정민수(KB손해보험·리베로)가 선정됐다.
여자부 베스트 7에는 MVP 이재영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이상 레프트), 톰시아(흥국생명·라이트), 양효진(현대건설), 정대영(한국도로공사·이상 센터), 이다영(현대건설·세터), 오지영(KGC인삼공사·리베로)이 뽑혔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과 박미희 흥국생명은 남녀부 감독상을 수상했다. 페어플레이상은 한국전력과 KGC인삼공사에게 돌아갔다. 현장에서 선정하는 베스트 드레서상은 곤룡포 복장을 한 파다르(현대캐피탈)와 금색 드레스를 선보인 고예림(IBK기업은행)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