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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선발 마운드에는 1차전 경기에 등판해 5이닝 동안 서울고 타선을 꽁꽁 묶으며 맹활약을 펼친 유희관이 다시 오를 예정. 최강야구 원년 멤버로 줄곧 에이스급 활약을 펼쳐온 유희관이 과연 서울고 2차전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팀은 그라운드에서 한 치 양보 없는 팽팽한 접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긴장감 넘치는 경기 진행에 김선우, 정용검 등 중계진 역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듯 게임에 과몰입했다는 후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역대급 경기에 정용검 캐스터는 “진짜 힘들다, 스트레스 받는다”며 잔뜩 진이 빠진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석에선 ‘빛스타 임스타’ 임상우가 선배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활약을 펼친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임상우가 타석에 들어서자 최강 몬스터즈는 물론 해설진까지 애정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봐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매섭게 스윙을 돌리는 임상우를 향해 김선우 해설위원이 “‘우리 상우’는 이런 선수다”며 특급 칭찬을 쏟아내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물오른 경기력으로 전승을 달리고 있는 ‘최강 몬스터즈’와 승리를 위해 이를 갈고 돌아온 서울고의 맞대결은 내일(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최강야구’ 8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